이 또한 지나가리라.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격언.

(두번째는 There are 10 types of people, those who understand binary and those who do not)

최선

아는척 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아는척 하게 두는게 최선이다.
매사에 못마땅해 하는 사람은 불만을 안고살아가게 두는게 최선이다.
자격지심에 빠져 의기소침한 사람은 혼자 마음껏 고민하게 두면 된다.
오바하다가 실수하는 사람은 실수하게 두면 된다.

단, 고객이 아닐 때에만.

2014 Corvette Stingray – 3. 엔진룸과 드라이빙

엔진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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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열림.. 후드는 금속 재질 아님.. 가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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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8엔진임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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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에이터 팬의 열기가 빠지는 구멍인듯..

이제부턴 드라이빙 소감.

시내주행 며칠하고 SF-LA-SF왕복해서 약 900마일정도의 주행을 해봤다.

시동음은 쿠과과광~ 이랄까.. 버러럭~ 이랄까.. 매우 우렁차다..

V8특유의 심장터지게 만드는 리듬감을 가지고 있는데, 수초간 웜업하고나면 이내 잠잠해진다. 주행시엔 통상적인 시내주행이나 정속 크루징할 때는 배기음이 매우 조용하다.
이건 V4-V8모드를 가변적으로 바꾸는것 때문인듯 하다.
가속을 위해 파워가 필요할 땐 V8모드로 엔진이 점화하고 파워가 크게 필요치 않을 때는 4개 실린더만 점화하는 V4모드로 바꾸는데, 계기판에 작은 아이콘으로 표시된다.
V8모드에서는 매우 우렁찬 배기음을 내며 가속한다.

패들쉬프트 쓰면서 스포티한 주행을 하면 매우 재미질수 있겠다.
D모드에서도 패들쉬프트로 강제로 쉬프트 다운/업을 할 수 있는데, 이러면 임시 M모드로 들어간다. 이 상태에서 패들쉬프트 안쓰고 얌전히 주행하기 시작하면 다시 D모드로 돌아온다. 
물론, 변속레버를 M에 놓고 페들쉬프트를 완전히 써서 변속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출발 가속은 (드래그 하듯이 풀가속은 경찰이 무서워 해보지 못했으니 모르고)
그럭저럭이다. 다소 굼뜨다는 느낌도 있는데, 아마 안전용 세팅인지도 모른다.

주행중 가속은 아주 그냥 막 터질듯이 한다.

연비도 그럭저럭 좋은듯.. 연료통 만땅이 16갤런인듯 한데.. 60리터쯤이다.
LA에서 SF까지 주유없이 올수 있을듯한 정도…이지만 주유소가 얼마나 자주 있는지 모르는 타국땅이니 막판에 SF공항을 110마일쯤 남겼을때 주유했다. 물론 주유경고등이 들어오지 않은 널럴한 상태..
대략 계산하면 10L/100km쯤일듯.. 즉, 10km/L
#고속도로주행인게함정 #내_머스탱도_고속도로주행하면_12km/L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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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다 집어치우고..

차 엄청 섹시하다. 아주 미국적으로 섹시하다..ㅎㅎ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 돌아본다..

밤샘 주행으로 피곤하기도 해서, 주유하고 커피한잔 하려고 잠시 들른 휴게소에서 어떤 아가씨 둘이 주유하고 옆에 오더니 “Your car is very SEXY” “GORGEOUS” 마구 외친다..
안타깝게도 몇시간 후 출국이어서……. ㅡ,.ㅡㅋㅋㅋ

다른 사람들도 이게 그 신형 콜벳이냐.. 빠르냐.. 완전이쁘다.. 등등 차 때문에 생면부지의 사람들과 짧은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자꾸 생기더라..

암튼, 미국도 “야타"가 가능할듯 싶다…;

빨리 돈벌어서 이놈 한대 뽑고 싶다.

2014 Corvette Stingray – 2. 실내

인테리어와 편의장비는 제법 잘 갖추고 있음. #미국차_답지_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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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판은 LCD 바늘은 진짜 바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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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에 붙은 버튼들(오른쪽)로 계기판 센터 클러스터의 내용 조작 가능.

핸들 왼쪽 버튼들은 크루즈컨트롤.

핸들 아래 살짝 숨은 버튼은 오디오 컨트롤. 트랙변경, 음량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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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D는 생각보다 좋은 위치에 제법 선명하게 보여서 유용. 실제로 계기판보다 이걸 더 많이 보면서 주행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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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할 땐 후방카메라가 뙇 뜨면서 후진 가이드라인도 보이고 핸들따라 비틀어지는 깨알같은 디테일까지.. #미국차_답지_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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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페시아에서 중앙콘솔까지 통으로 이어지며 각종 장비 들어있음.

이 구조를 뭐라고 하더라… 암튼 전자동에어콘과 통합 메뉴등등 버튼있고, 전자식 주차브레이크가 보이고, 2구 컵홀더는 커버가 달려있고, 스탠다드, 스포츠, 트랙 등의 주행모드를 선택하는 다이얼버튼이 있고, 조그만 커버아래 숨어있고..

키는 차 내 어디에 있어도 시동 걸림. 키가 밖에 있으면 시동 안걸림. 시동 걸린채로 키 들고 내리면 경고음 땡땡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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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포지션 메모리되고 스티치있는 가죽 인테리어 마감재와 BOSE오디오. 전자식 도어락. #이_모든걸_한장의_사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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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식 사이드미러 조절하고, HUD조절하고 트렁크문도 열고 핸들 위치조절도 전동식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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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열면 매우 좁은 저장공간.. 왼쪽에 파워아웃렉이 보이고 오른쪽에 USB단자가 보이는데, SD카드 같은거 끼우면 오디오에서 쓸수 있는건가.. AUX입력 단자도 보이고.. USB포트는 iOS디바이스를 연결하면 오디오에서 제어 가능. 충전도 잘 됨.(테스트는 아이폰5/5s로 해봤음) 안드로이드폰 오디오 연결성은 테스트 안해봤고(내 안드로이드폰엔 들을 곡이 없어서.. 벅스가 되는 곳도 아니고;;) 충전은 됨. 아이패드는 충전 안됨.

블루투스나 케이블로 아이폰을 연결하여 음악을 들을 때엔 한글도 지원!!
아마도 메모리카드에 MP3잔뜩넣어 듣거나 할 때도 한글 파일명이나 ID3Tag가 잘 인식될듯.. 
그러나 조작 메뉴는 한국어가 없음.

룸미러 아래에 응급콜 버튼이 터치버튼임

이거 몹시 불편함. 룸미러 각 잡다가 버튼 눌리면 콜센터에서 전화옴. 응급상황이냐고..;;;;
I’m sorry~ my mistake~라고 외쳐야 했다…….
뭐.. 콜 해준 요원(삼담원?)은 친절하긴 했음.. 즐거운 여행되시라는데..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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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짐싣고 다니는 차 아님.. 짐따위 포기해야 하는 정도의 좁은 짐칸이 뒤에 있는데, 지붕 뜯어서 넣는 공간임.. 짐칸 아님.. 짐 실을라면 뚜껑따는건 포기..

여행트렁크 두개는 들어감. 골프 캐디백하나는 거뜬히 들어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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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백 두개 넣는건 매우 도전적인 과제가 될수도 있음.

2014 Corvette Stingray – 1. 외부

2014 Qualcomm QPrize 참여를 위해 미국 출장중 렌트한 Stingray.

음슴체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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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짱 이쁨..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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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 가오리~

특유의 4발똥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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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바퀴엔 4P브레이크 뒷바퀴엔 2P였는지 좀 작은 4P였는지 기억 안남;; 사진도 제대로 안찍었…..ㅋ

타이어는 앞에 245/40/18 뒤에 285/35/19. 이건 사진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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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은 문짝 뒤 홈에 손가락 넣고 버튼 누르면 열리는 전자식 락.

저 뒤 그릴은 바람을 퍼먹어서 뭔가 식히는 용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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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구 덮개는 한번 눌러서 열고 주유구는 캡 없이 주유건을 꽂아넣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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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스토퍼에 닿을듯 말듯한 지상고.. 크기 비교를 위해 글로벌스탠다드 크기인 담배갑을 같이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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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은 최첨단 완전 수동으로 뜯어서 트렁크에 수납할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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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이 트렁크에 들어간 모습. 딱 끼워서 걸치는 고리가 있어서 맞춰 끼우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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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 벗긴 자태.

시차적응 따위 없는 체질

신기하게도 난 시차적응 따위가 필요가 없다;;

아마도 내 몸속의 생체시계는 “주기성"이라는거 자체가 거의 없는거 같다. 

아예 없는건 아니다. 어딜가던 새벽3시가 되면 미칠듯이 졸리긴 한다.

이번 출장에도 어김없이 첫날부터 4일내내 새벽3시에 고비가 찾아왔다.

어제는 몬스터 마시면서 참아 냈는데..

오늘은 몬스터가 없는데.. 좀 자고 일어나야겠다..

리더가 사람을 만든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리더에게만 모든 책임을 떠넘기기엔 너무 가혹하지 않은가..

세상에 잘 알려진 그 어떤 리더라도, 그사람이 도저히 키워내지 못했던 사람은 있는 법이다.

난 결코 좋은 리더는 아니지만 부족한 리더라고 자책하지도 않을거다.